나프록센(naproxen)
- 약
- 2020. 3. 27. 11:03
나프록센은 소염진통제이며,
부작용이 큰 편인 스테로이드 제제들을 대신할 수 있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에 속합니다
나프록센 제제들은 근육 삠, 외상, 허리통증, 타박상 등의 골격근 장애, 편두통, 급성 통풍,
생리통, 수술 후의 통증 등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으며 단기간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나프록센이 고함량인 500mg와 1000mg 제제들은 처방을 받아야만 구입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이지만,
나프록센 250mg제제는 일반의약품으로 판매되어 약국에서 처방없이 구매할 수 있습니다
나프록센 염 제제인 나프록센 나트륨은
나프록센제제 보다 물에 잘 녹아서 흡수 속도가 빠르게 작용합니다
급성 통증에 빠른 효과를 원하면 나프록센 염 제제가 적절할 수 있습니다.
비모보 정이나 낙소졸 정과 같은
나프록센 + 에스오메프라졸 조합은 위나 십이지장에서 궤양 발생 위험성이 있는 환자들이
류마티스성 관절염이나 골관절염 혹은 강직성 증상을 치료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나프록센 제제들은 치료목적에 따라서 제형이나 용량이 달라지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표에서 볼 수 있습니다.
나프록센과 같은 비스테로이드 소염제들은
발열이나 염증, 통증을 유발하는 프로스타글란딘을 생성하는 COX-1, COX-2 효소를 억제해서 작용하는데,
COX-1 효소는 위점막 보호에도 관여하고 있기 때문에
나프록센의 부작용으로 위장관에 대한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따라서, 매일 3잔 이상 술을 마시는 사람들은
나프록센이 포함되어 있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복용할 때
위장출혈이 유발될 수도 있으니 반드시 의사나 약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또한, 나프록센을 복용 중에는 술을 마시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염진통제를 이용한 치료는 원인을 치료하는 게 아니고, 증상만 완화시키는 것으로
급성 질환에 복용하는 경우에는 가능한 짧은 기간 동안만 효과가 있을만큼의 용량만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염진통제가 감염의 증상을 보이지 않게 할 수도 있으니,
감염에 의한 통증에 사용하는 경우에는 충분한 관찰을 해야하며 전문가와 상의해 항생제 복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중요한 사실로
나프록센제제가 혈소판 응집 억제 효과가 있어서 출혈 시간이 연장될 수 있습니다.
평소 지혈이 안되는 환자나 항응고제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소염진통제를 복용하기 전에 전문가와 꼭 상의해야 합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2세 이하의 영아에 대한 안전성이 확립되어 있지 않습니다
소아에게 투여할 때에는 의사와 상의 후 최소량으로만 복용하고 부작용이 나타나지는 않는지
주의깊게 살펴야 합니다
또한 임산부에게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제를 복용하게 한 임상자료는 없는데,
동물실험에서 나프록센을 복용 시 임신 말기에 태아독성이 나타났다는 자료가 있습니다
따라서, 임신 말기에는 나프록센을 투여하면 절대 안되고,
임신하고 있는 여성의 경우에도 웬만하면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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