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층도 코로나19로 위중해질 수 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코로노19확진자 중에서 미성년자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지금까지는 코로나19는 미성년자가 걸려도 가벼운 감기처럼 경증으로 넘어간다는 인식이 강했습니다.

 

그런데 20.03.18 오전 대구 영남대병원에서 

두통과 폐렴을 호소하여 입원했던 17세 고교생이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고3아들, 마스크 줄선뒤 열···마지막 말 '엄마 아파'"

 

 

 

기저질환이 없는 미성년자였으나 엑스레이 검사에서도 폐 여러 부위가 하얗게 변했으며,

증상이 일주일만에 급격히 악화되어 인공심폐기 에크모(ECMO)치료를 받았으나

콩팥과 같은 장기 기능과 혈압이 크게 떨어져서 다발성 장기부전까지 이어졌습니다.

 

 

 

 

대구 17세 사인 사이토카인 폭풍?..아이들 안전하단 믿음에 금 가나

 

 

 

대부분의 의료현장에서도 미성년자 감염자들은 가벼운 증상을 보이고 있고

항바이러스제 투약보다도 해열제 정도를 투약하는 대증요법으로도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고 합니다.

 

면역은 크게 선천면역과 후천면역으로 나뉘며

소아들은 성인에 비교하여 선천면역이 더욱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코로나 19에 감염 시 성인에 비하여 유리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재 17세 소년의 경우는 취학전 아동이나 초등학생들과 비교하면 

면역학적 특성이 다를 수 있는데,

 

젊고 건강한 사람은 병원체가 몸 속에 침입했을 때

체내의 면역체계가 강화되어 있어 바이러스를 강하게 공격하는데

이때 과도한 면역반응이 나오면서 

본인의 정상 조직까지 파괴되어 다발성 장기부전까지 이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면역작용이 과다하게 이뤄져서 정상 세포까지 공격하는 현상이

'사이토카인 폭풍'입니다.

 

 

 

 

숨진 17세 고등학생, 코로나19 최종 '음성' 판정

 

 

 

20.03.19에 중앙임상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는 해당 고교생이 코로나19음성이라고 판단을 내렸으나,

사망 전날까지 받은 9번의 검사 결과는 쭉 음성이었다가

사망 당일 받은 소변 검사에서는 양성 소견이 나왔으며,

 

기저질환이 없던 젊은 사람도 갑작스레 사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이토카인 폭풍을 의심하며 젊은 층의 사람들도

방심하지 말고 사회적 거리 두기 등 신종 감염병에 겸손해야한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미 CDC "젊은층도 코로나19로 위중해질 수 있어"(종합)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도 20.03.18(현지시간),

20~40대도 코로나19로 심각한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CDC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코로나19 초기 확진자들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20~44세에 해당하는 환자 7명 1명, 많게는 5명중 1명은 입원이 필요했으며

이는 독감으로 인한 입원율을 월등히 능가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통념과 달리 

20~44세들이 코로나19에 걸리는 비율은 낮지 않으며,

그 윗세대와 같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 연령대가 코로나19에 걸려 죽을 확률까지는 매우 낮더라도

폐나 다른 장기에 영구적인 손상을 입을 수도 있으니

 

너무 공포에 떠는 것도 좋지는 않겠지만,

서로를 위해 10명 이상 모임을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지키며

꼭 서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도 요즘 밖에 산책만 나가더라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나가느라 답답한 면도 있었는데

본인을 위해, 상대방을 위해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꼭 밖에 나갔다 와서는 소독제를 뿌리고

더더욱 손을 자주 씻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얼른 코로나19가 종식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양한 코로나19관련 포스팅이 있으니

한번 같이 읽어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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