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에서의 힐링여행! : 힐리언스 선마을

 

 

 

 

 

 

요즘 여행을 너무 가고 싶은데 해외여행은 가기가 어렵고

 

국내에서 갈만한 곳이 없을까~하면서 이곳저곳 찾아보다가

 

말그대로 힐링하기에 최적화된 곳이 있어서 가보게 되었어요!

 

바로바로 힐리언스 선마을인데요~

 

 

 

 

 

힐리언스는 힐링+사이언스가 합쳐진 말로

 

최초의 웰에이징 힐링센터이며, 선마을 안에서는 웰에이징을 위한 식습관, 운동습관, 마음습관 등

 

생활리듬습관을 체득하도록 도와줘요ㅎㅎ

 

 

 

객실과 시설은 자연친화적으로 만들어져있다는데

 

천장에 구멍이 뚫려서 유리창으로 되어있어 하늘이 보이는 곳이 있어요

 

이게 밤에는 좋은데 아침에 해가뜨는것과 동시에 잠이 깬다는 안좋은점도 있습니다ㅋㅋㅋ

 

 

 

힐리언스 선마을내의 여러시설에서 하루종일 여러가지 프로그램들이 진행되는데

 

원하는 시간대에 원하는 프로그램에 들어가서 힐링할수 있어요

 

본인이 원하면 활동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도있고

 

조용히 혼자서 힐링하길 원한다면 참여하지 않아도 돼서

 

모든건 본인의 자유라서 좋아요

 

 

 

식사는 저염식의 매우 건강한 음식이 하루 3끼 나옵니다

 

환자들도 먹을 수 있을 건강하고 저염식의 음식이라고 하더라구요

 

아 그리고 곳곳에 저런 벤치가 있는데

 

누워서 하늘을 볼 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심지어 매우 편합니다

 

벤치에 누워서 찍은 사진도 있는데 아래에 같이 포스팅할게요

 

 

선마을내에서는 LTE도 전화도 터지지 않아요

 

산 정상에 오르면 그 곳에서만 혹시나 있을 위험에 대비하여 핸드폰이 터지는데

 

핸드폰 하려면 트래킹해야겠다고 농담하기도 했어요ㅋㅋ

 

 

한 가지 답답했던 것은

 

객실내에 에어컨이 없는것은 왜 없는것인지 모를..

 

밤에 매우 답답했어요@_@

 

그래서 문을 열어놓고 잤더니 새벽엔 또 매우 추웠던...

 

그리고 아침에 해가뜨면 잠이깨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끙..

 

 

 

요금은 아래와 같아요

저흰 가족 4명이서 묵었어요

 

 

 

 

 

여기부터 저희가족이 즐긴 사진들이 많아요ㅎㅎ

 

 

선마을로 들어가는 입구부터 사진을 찍었었는데

 

힐리언스 선마을로 통하는 길의 초입에는

힐리언스선마을을 새긴 장승과

챠량출입차단기가 있어요

 

 

 

 

 

장승 안뇽

 

 

 

 

 

이 출입차단기는 전화를 통해

객실예약을 했다는것이 확인되어야만 열립니다

 

 

 

 

선마을 아랫부분에 주차장이 있어서 차를 주차하고

마을에 들어서면 ECO존이라 차량진입금지~





 

캬~~ 산중턱에 선마을이 형성되어있어서

어딜보아도 파릇파릇해요

 

 







 

 

 

주차장에서 올라오는 길목을 두리번두리번하며 사진을 찍었는데 

 

어딜 봐도 초록색이에요

 

장독대도 있구요

 

치열한 한국이 맞나 싶을정도로 조용하고 자연의 느낌이 물씬 나요

 

 

 

 

 

 

짐을 풀고 다시 구경다니기로 하고

 

일단 입실하러 갔어요

 

힐리언스 선마을은 성수기엔 3시 입실시작인데

 

귀여운 스몰 인공 폭포옆의 계단으로 올라가면

 

 

 

 

​ 위 사진인 추동재의 고객안내센터가 나와요

 

 

 

 

인공폭포 옆길로 가는 길도 있고

 

평지로 갈 수 있는 길도 있어요 

 

고객안내센터에 들어가서 신원확인이 되면

 

선마을 내에서 묵을 동안 입을 개량한복 느낌의 편안한 옷을 제공해주고

 

힐리언스 컨셉과 시설 설명이 나오는 동영상을 틀어줍니다

 

 

 

 

저희는 보라색의 반팔 긴바지의 편한옷을 받았어요

 





추동재의 고객센터 내부에는 티비가 있어서

 

티비로 입실전에 설명동영상을 틀어줍니다

 

 

 





 

요렇게 제공해준 기계로 무선으로 설명 동영상을 봐요

 

 

포스팅 처음에 써놨던 선마을에 대한 개략적인 설명을 듣고

 

드디어 객실로 안내되어져 갑니당! 

 

 

 

 

저희는 숙소 3동에 예약했어요

 

 

 

쨔잔!

 

객실 앞쪽을 찍은건데


한면이 전부 투명한 창으로 되어있어서

 

햇빛을 가감없이 그대로 다 받을 수 있어요

 



 

 

객실 내부에서 바라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크~ 좋다좋아 초록색을 보면 힐링되는 느낌이에요

 

 

 

 

 

내부에는 전자기기가 최소화되어 있고

 

가습기겸 제습기겸 공기청정기로도 숯이 놓여져있다

 

 

 

벽에는 건강하기 위한 습관이 엄청 크게 붙여져 있어요

 

선마을에 있는 동안 건강하게 살기위한 습관을 숙지하도록 계속 볼 수 있어요

 

 

 

숙소 옆에 있던 꽃이에요

 

얼른 짐을 풀고 주위를 구경다니다가 

 

선마을에 힐링코스로 꼭 들려야할 스파를 하러 고고싱했습니다

 

스파 사진은 찍을 수 없어서 홈페이지 사진을 데려왔어요!

 

 

 

 

 

선마을엔 국내 유일의 탄산농도 1,000ppm의 탄산탕 스파도 있고

 

 

 

천연광석 위에서 찜질할 수도 있어요

 

 

 

 

그리고 스파라운지에는 카페가 있어서 음료를 마실수도 있습니당

 

 

 

 

 

 

 

 

 

스파해서 몸을 따뜻하게 데운 후 ​옷 갈아입은 사진이에요

 

개량한복 옷이 매우 편합니다ㅋㅋㅋ

 

저희 가족은 선마을에 온 김에 이것저것 프로그램에 참여해보자 싶어서

 

스파하고 옷갈아입나서는 명상 프로그램을 하러 갔어요

​명상 프로그램은 유르트에서 진행되는데 

 

유트르는 중앙 아시아 지역의 유목민들이 쓰는 주거 형태를 재현한 것입니다

 

 

 

 

여길 통해 들어가면

 

 

목재로 만들어진 굉장히 넓은 유르트 안에서

 

프로그램 진행 선생님이 조용한 목소리로 명상을 진행해주시고,

 

매트와 베게를 깔고 조용히 누워서 힐링하면 됩니다

 

 

 

누워있으면 천구를 통해 보이는 하늘이에요 : )

 

명상을 하며 누워 있으면 건물 밖에서 지저귀는 새소리가 뜨문뜨문 들리는데

 

정말 힐링되는 기분이었어요

 




전문 강사님들이 짜여진 프로그램에 따라

 

수업을 해주십니다

 

조곤조곤 말씀해주시는 것도 마음을 차분하게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명상하고 나와서

 

흔들의자에 앉아서 흔들흔들거리며 놀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 안뇽

 

 

사진찍고있으면 어디선가 다가와서

 

화면안에 짠!하고 나타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르트 아래쪽에 넓은 공터가 있는데

 

곳곳에 누울수있는 의자가 있어서 

 

다들 가다가 마음에 드는 곳이 있으면 누워서 하늘을 바라보고 있어요

 

 

 

저희 가족도 4명이 쪼로록 누웠습니다ㅋㅋㅋㅋㅋㅋ

 

하늘은 파랗고 달이 살짝 보이면서

 

새는 뾰롱뾰롱거리니깐 마음이 너무나 평안해지네요

 

 

 

 





 

 

 

 

 

 

 



 

 

 

 

매우매우 행복했어요

 

 

 

가족들과 트래킹 코스로 산도 타러 갔는데 

 

선마을에서 지내는 개들과 함께 트래킹하는 프로그램이 있어요

 

개들의 스케쥴이 다 예약되면 못할 수도 있다길래 얼른 예약했습니다

 

 

프로그램이 신청되면 강아지 배변을 담을때 쓰일 장갑, 비닐이랑

 

트래킹할때 강아지에게 줄 생수 등등이 담긴 가방을 다 줘서

 

따로 준비할 건 없었어요!

 

 

예약을 미리 해놓고 시간이 되어서

 

가방을 둘러매고 개들이 사는 집에 직접 찾아가서

 

제가 데려갈 풀잎이(강아지 이름)를 데리고 트래킹을 시작했습니다

 

 

 

 

 

 

트래킹 시작전 사진이에요

트래킹 하는 동안에는 사진을 전혀 찍지 못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꼭 대형견이랑 사이좋게 산책하는 사진을 찍어보고 싶었지만

 

​풀잎이가 워어어어낙 힘이 쎄서

 

산을 오르는동안에는 끌려다니느라 정신이 없었어요...ㅋㅋㅋㅋ

 

 

 

 



 

 

 

산에서 다 내려와서야 사진찍기

 

풀잎이도 찰칵!

 

너무 귀여웠습니다

 

 

​나랑도 찰칵!

 

대형견 정말 귀여운데 키울 자신은 없어서 유투브로만 구경했었는데

 

산책도 해볼 기회가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트래킹하고 저녁먹으러 비채식당으로 가족들과 함께 갔습니다

 

 

 

 

저녁 메뉴는 아래와 같았어요

 

식단이랑 일일대사량에 따른 추천식사량이 같이 제시되어요

 

하지만 영양사님께서도 추천식사량은 그냥 '참고'만 하라고 말하셨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식사량이 생각보다 어어어어어엄청 적더라구요

 

 



 

 

닭봉건고추조림

 

 

 

쭈꾸미 쑥갓무침

 

 

 

감자채들깨볶음

 

 

 

현미콩밥

 

 

 

음 곡식바?

 

 

소금을 적게사용하는 저염식단을 바탕으로 식단을 짠다고해서

 

간이 심심할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양념이 자극적인 느낌도 있었어요

 

아마 소금대신 식초, 간장, 유자청 등으로 간을 한것이 아닐까??싶긴 했는데

 

어쨌든 간이 있어서 매우 맛있었어요

 

개인적으론 아침에 먹고 갔던 홍천대명콘도의 뷔페보다 맛있었습니다

 

재료도 엄청 신선한 느낌!!!

 

 

 

 

 

비채식당의 곳곳에는 아래와 같이

 

갈근차랑 야채스틱이 곳곳에 상비되어 있어요

 

 

 

갈근차가 엄청 뜨겁습니다ㅋㅋㅋㅋㅋㅋ

 

처음에 뭣도 모르고 가득담아서 후룩 마시려다가 입데었어요ㅜㅜ

 

저기서 조금만 컵에 받아서 차가운물을 적당히 섞어마시면 딱 적당해집니다

 

 

제가 갔을때 야채스틱으론 오이, 당근이 스틱으로 잘려있었어요

 

입이 심심할때 간식으로 먹을 수 있게 준비해놓는다고 합니다

 

 

 

 

 

 

 

저녁을 먹고나선 저녁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러갔는데

 

프로그램이름이 그럴듯한거였는데 기억이 안나요....

 

무튼 고구마 구워먹는 거였습니다

 

 

 

 

이런 인디언식 키바에서 불을 피워놓고 꼬구마 구워먹습니다 냠냐미

 

 

 

 



불...불~~~!!!!!불이다 불~~~

 

불이 자꾸 죽으려그래서 옆에 쌓여있는 장작을 계속 넣어줘야해요

 

 

불에 고구마를 넣어놓고 주위 객실의 이웃분과

 

한 30분정도 도란도란 수다떨다가

 

고구마를 꾹눌러봤는데 아직도 단단...!!!

 

생고구마면 어쩌지 하고 열어봤는데

 

 

 

 

 

완전 노오랗게 잘 익었어요

 

꿀맛입니다

 

 

 

 

 

 

 

이것이 제가 구운 바로 그 고구마랍니다

 

(사실 고구마 껍질까던중)

 

 

 

 

고구마를 먹으며 힐리언스에서 첫째날을 마무리지었어요

 

 

이웃객실의 분들은 초등학생쯤 되어보이는 애기도 데려온 부부셨는데

 

애기한테도 좋은 추억이 될만큼 

 

지금 다시생각해도 즐겁고 건강한 기억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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