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개발 현황(20.03.17)
- 약
- 2020. 3. 17. 12:09
코로나 19로 인해 한국 첫 확진자가 1월 20일에 발생한 이후로
현재 확진자 수만 8000명이 훌쩍 넘어가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국가 비상 사태를 선언하고 있으며
국가 보건은 물론 경제까지 큰 타격을 입히고 있어
각 글로벌 제약회사에서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코로나19백신 개발 과정에 새로운 뉴스가 있어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미국의 바이오기업인 모더나 테라퓨틱스에서
코로나19 관련 백신 후보 물질을 사람 대상으로 임상 1상 시험을 시작했다는 뉴스입니다
현재 코로나19 백신으로서 임상시험까지 한 것은 처음이며
실제 확진자들을 대상으로 하여 상용화되기까지는 약 1년~1년 반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이 후보물질은 'mRNA-1273'이며 임상시험까지 진입한 물질로는 처음입니다
mRNA-1273은 코로나19 표면에 있는 단백질에 결합하여
세포 감염을 억제하도록 하는 후보물질이며
현재는 안전성 및 용량을 시험 중입니다
미국의 다른 바이오기업인 이노비오도 다음 달에는
DNA 백신 신약물질인 'INO-4800'을 첫 임상시험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후보물질인 INO-4800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DNA 서열과 일치하도록 설계하였으며
DNA 플라스미드를 통해 체내에서 면역 반응을 일으켜
세포 감염을 억제하도록 하는 의약품으로
이 역시 상용화는 2020년 말 이후로 잡고 있습니다
가장 처음 코로나가 시작되었던 중국에서도
코로나19관련하여 여러가지 연구를 진행 중인데요
코로나19에 감염되었다가 회복한 원숭이들에 관한 연구에서
해당 원숭이들이 코로나19에 대항하는 면역력을 형성하였으며
이로 인해 백신이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음성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가도
다시 양성증상을 보여서 다시 입원하게 된 사람들이 생겼는데
중국에서의 원숭이 실험에서는
코로나19에 감염시킨 후 회복된 원숭이들에게 재차 코로나19를 투여시
체온이 오르긴 했으나 2주 후 체내에서 코로나19 음성 반응이 나타나서
백신 개발이 중요한 의미를 가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의 DNA서열이 발견되었으며
이로 인해 여러가지 백신 후보물질이 나오고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이제서야 임상 1상에 들어가고 있으며
상용화까지는 1년~1년 반이 걸린다고 하니
사회적 거리두기 및 정기적인 손씻기가 필수일 것 입니다
또한 코로나19에 관한 여러가지 연구들에서
코로나19는 침과 같은 비말뿐 아니라
눈을 통해서도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다는 증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마스크 착용 뿐만이 아니라 눈도 보호할 필요가 있다는 것으로
사람간 1~2m 거리 두기, 손씻기 등 외에도 안경등과 같은
눈 보호장구 착용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 코로나 관련 글들도 올려놓을게요~ 한번 읽어보시고 코로나 조심하세요!
[약] - 코로나바이러스(coronavirus)의 이해
[약] - 신종코로나바이러스(2019-nCoV)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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