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무화과향 향수 : 딥디크 필로시코스

 

 

딥디크 무화과 향수

딥디크 필로시코스

 

 

 

 

 

12월31일, 2019년의 마지막 날에

향수를 사러 백화점에 갔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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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강한 향을 맡으면 머리가 아파서

향이 가벼운 편인 조말론을 애용해왔는데

딥디크 향수에서도 마음에 드는 향수가 있어서 사오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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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원래는 조말론 미모사 앤 카다멈을 구매하려고 갔는데

그날따라 머리아픈 향처럼 느껴져서 한번에 구매하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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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향인 편이라는 에르메스 운 자르뎅 수르닐과 같은

에르메스 향수들도 시향하다가

저에겐 너무 강해서 머리가 아파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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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향수 향이 다 마음에 안들게 느껴지는 날인가보다 하며

친구와 함께 악세사리 매장들을 구경하고 다니다가

유니크하게 생긴 딥디크 향수 매장을 발견하고 들어가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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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 들어가기전에는

향수냄새가 너무 지독해서

여기는 내스타일이 아닐 것같다며 지레 찌푸렸었는데

그 곳에서 딱 마음에 드는 향수를 찾게 될지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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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가 강하다고 생각해서 별 기대안하고 있다가

딥디크 직원분이 친절하게 다가오셔서

지속력은 강한 편이지만 너무 머리 아프지 않은 향이며

조금 달달하지만 너무 달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지금 생각해보면 굉장히 어려운 주문을 하며 향수를 추천해달라고 했었어요

 

그래서 추천 받은게 딥디크 필로시코스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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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디크 필로시코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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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노트(Top note) : 무화과 나무잎

미들노트(Middle note) : 무화과 나무

베이스노트(Base note) : 화이트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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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 무화과 스러운 향을 자랑하는 향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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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향수는 첫 향에서 우드향이 먼저 나면서

그 이후에는 무화과 향이 함께 확 번지는 향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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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적인 향수라고 하는데

저에게는 은근히 달달하게 느껴지면서도

너무 달달하지 않고 은은한 향이라서

딱 제게 없는 독특한 향수면서도 제스타일이더라구요

냄새맡자마자 이거다!!하고 구매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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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백마저 심플하고 시크한

딥디크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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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의 포장도 너무나 독특하고 마음에 들었어요

상자긴한데 오픈하는 방식이

중앙의 동그란 딥디크 문양을 중심으로

종이를 위아래로 여는 것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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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고급진 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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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향수로 향하는 문을 여는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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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디크 필로시코스 오드퍼퓸 75ml 19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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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디크 향수들은

2~4시간정도로 지속력이 짧고, 가벼운 잔향의 오드 뚜왈렛과

6~8시간정도로 지속력이 길고, 딥한 잔향의 오드 퍼퓸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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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향수를 계속 뿌리기가 귀찮아서

지속력이 긴 딥디크 필로시코스 오드 퍼퓸으로 구매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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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 뚜왈렛은 병이 하얗고 투명하고

오드 퍼퓸은 검정색의 병이라는 차이점도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검정 바틀이 더 예쁜 것 같았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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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딥디크 매장의 강한 향때문에 쭈뼛쭈뼛거리다가 들어와서

필로시코스 향을 맡자마자

하고 바로 구매해버려서 직원분이 빵 터졌었는데

필로시코스 향의 작은 샘플들도 챙겨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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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나갈때 들고다니기 편할 것 같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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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강남신세계백화점 1층의 딥디크 매장에서 구매했는데

생긴지 별로 안된 모양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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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한번 가서 시향해보세요ㅎㅎ

 

 

 

 

그리고 향 좋은 러쉬 추천 조합 글도 올려놓을게요

 

한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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